네바다 주에서 가장 크고 오락의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는 볼거리가 많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는 매년 다양한 축제가 열리며, 밤이 되면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조명으로 가득 차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글에서는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축제 정보, 야경 명소, 관광 명소를 상세히 소개합니다.
다양하고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의 축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매년 다양한 축제가 열리며 규모와 화려함이 다른 여행지의 축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 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이곳의 축제는 음악, 예술, 음식, 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가 열립니다. 가장 유명한 축제로는 9월에 열리는 Lifte is Beautiful Festival입니다. 2013년에 시작된 문화 예술 축제로 세계적인 뮤지션의 공연과 다양한 아트 전시, 코미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맛집과 푸드트럭이 모여 오감을 만족하는 축제입니다. 매년 수만 명의 관객이 방문할 정도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는 라스베이거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 소개드릴 축제로는 5월이나 6월에 열리는 Electronic Daisy Carnival(EDC)입니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DM 축제 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인 DJ의 라이브 공연을 보기 위한 4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참여합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비트와 뜨거운 현장 분위기로 축제에 매료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될 것입니다. 2011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9월에 이틀간 열리는 음악콘서트인 아이하트라디오 뮤직페스티벌도 추천합니다. 역사는 짧지만 미국 내 막강한 영향력이 있어 빌보드를 휩쓰는 유명 가수들이 공연하는 축제입니다. 2020년에는 한국의 자랑인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 마일리사일러스, 어셔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이 축제에서 공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축제는 12월 초에 열리는 National Finals Rodeo(NFR)입니다. 서부 개척 시대의 전통을 기리는 축제이며, 카우보이들이 펼치는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야경 명소, 어디에서 즐길까?
라스베이거스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며 다른 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높은 고층빌딩과 화려한 호텔, 네온사인으로 빛나는 거리들의 조명들을 바라보면 이 도시의 매력에 매료됩니다. 이곳의 야경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전망대부터 대관람차, 분수쇼, 헬기 투어까지 낭만적인 도시를 담고 있는 최고의 야경 명소를 소개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는 The Start Hotel에 위치한 스트라토스피어 호텔 전망대입니다. 이곳은 통유리를 통해 라스베이거스의 야경을 한눈에 담기 제격인 곳으로 엄청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스트립의 가장 북쪽에 있어 뷰가 제한되긴 하지만 108층 높이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환상적입니다. 또한 109층에 익스트림 놀이기구가 있어 스릴 있게 야경을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트립 중심부에 위치한 벨라지오 호텔 앞에서 매일 오후 3시 이후에 분수쇼가 시작되는데 밤에 펼쳐지는 쇼가 명물입니다. 벨라지오 분수쇼는 클래식한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춤을 추듯 움직이는데 조명이 더해져 보는 이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패리스 호텔에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본떠 만든 전망대가 있습니다. 에펠타워 전망대는 164m 상공에서 야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벨라지오 분수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하이 롤러 대관람차는 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로 데이트코스로 제격인 명소입니다. 한 바퀴를 도는데 30분 이 걸리며, 야경을 배경으로 연인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보내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립 야경 헬기 투어를 추천합니다. 15분 정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스트립의 화려한 야경은 잊지 못할 인상을 남깁니다.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
사막 위에 세워진 라스베이거스는 카지노의 도시, 엔터테인먼트의 도시 등 별칭이 많은 도시입니다. 그만큼 즐길거리가 많아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라스베이거스를 상징하는 풍경 중 하나는 어두운 밤에 거리를 뒤덮은 네온사인입니다. 네온사인 박물관은 과거에 도시를 밝히던 다양한 네온사인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 박물관이며 2012년 확장하여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폐기된 네온사인들을 수집 및 전시하여 라스베이거스의 변화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이색 박물관입니다.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의 팬이라면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을 추천합니다. 히어로들의 의상과 소품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인기 캐릭터들의 역사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Fremont Street Experience은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명소입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의 LG의 기술력이 만든 400m가량의 LED 스크린은 먼 타국에서 애국심이 불타오르게 됩니다. LED 스크린에서 정시마다 라이트 쇼가 펼쳐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을 잠깐동안 멈춰 세웁니다. 거리 곳곳에서 파격적인 옷차림의 사람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찍었다면 팁을 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또한 기념품 상점이 많아 여행을 추억하기 좋은 아이템을 구매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탐방을 원한다면 레드 록 캐니언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국립 보호구역으로 붉은 사암 절벽과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합니다. 하이킹 코스와 드라이빙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 탐방 코스로 제격이며, 일몰 시간에 방문한다면 붉게 물든 협곡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또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후버 댐도 추천합니다. 1930년대에 지어진 거대한 콘크리트 댐으로 콜로라도 강을 가로지르며 애리조나와 네바다 주의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