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로 활기가 넘치는 여행지입니다. 다양한 축제가 열리며, 압도적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근교 여행지들이 많습니다. 또한, 스카이 타워와 와이헤케 섬 같은 대표적인 관광 명소도 오클랜드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오클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와 근교 투어, 그리고 관광 명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활기찬 오클랜드의 다양한 축제
오클랜드는 연중 다양한 축제가 열려 오클랜드의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다양한 인종의 문화를 반영하여 축제마다 테마가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테마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될 것입니다. 매년 2월 하순에 열리는 오클랜드 랜턴 축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중국 문화 축제입니다. 음력설을 기념하는 축제로 알버트 파크에서 화려한 등불과 전통 공연이 펼쳐집니다. 등불이 켜진 멋진 야경을 구경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축제입니다. 3월에는 태평양 섬나라들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피시피카 축제가 열립니다. 피시피카는 통가, 쿡 제도 등 태평양의 작은 나라들을 총칭하는 단어입니다. 이 축제는 뉴질랜드인들이 파시피카 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기념하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 중 하나입니다. 축제에서는 전통 의상 패션쇼, 연극 등 다양한 행사와 전시가 진행됩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라족의 전통 공연이 있습니다. 오클랜드 디왈리 축제는 10월에 열리는 인도 문화 축제입니다. 디왈리는 힌두교에서 빛의 축제로 불리는 중요한 명절이라 엄청난 인파가 몰립니다. 행사장에는 인도 전통 음악과 공연이 열리며, 다양한 인도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축제 마지막 날 밤에 펼쳐지는 불꽃놀이입니다. 밤하늘에 수놓는 화려한 불빛들이 축제를 절정으로 이끕니다. 12월에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오클랜드 산타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8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 퍼레이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합니다. 대형 풍선 인형과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득하여 아이들에게는 꿈과 같은 축제입니다. 뉴질랜드의 다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각종 축제는 현지 분위기를 깊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압도적인 자연을 만나는 근교 여행
활기찬 오클랜드 도심을 벗어나면 압도적인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근교 여행지가 많습니다. 오클랜드에서 페리로 40분 정도 걸리는 와이헤케 섬은 뉴질랜드 최고의 와인 생산지입니다. 크고 작은 와이너리가 많아 와인의 섬이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오클랜드 도심과 무척 가깝지만 섬만의 한적함을 느낄 수 있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섬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렌터카를 대여하거나 버스 1일권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섬으로는 오클랜드에서 페리로 25분 정도 걸리는 랑기토토 섬을 추천합니다. 이 섬은 해발고도 약 260m인 화산섬으로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무인도입니다. 화산섬이라 제주도에 온 것 같은 친숙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트레킹 코스이며 정상까지 왕복 2시간 정도 걸린다. 오클랜드에서 차로 45분 거리에 있는 검은 모래로 덮인 피하 해변도 가볼 만합니다. 이곳은 파도가 강한 편이라 서핑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라이언 록'은 피하 해변의 랜드마크로 정상까지 오르면 해변과 태평양의 조화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축제나 오클랜드 도심 관광으로 인해 피로가 쌓인 여행객이라면 파라카이 온천을 추천합니다. 오클랜드에서 50분 거리에 있으며 천연 온천수로 채워져 있어 피로 해소에는 최고입니다. 온천 근처에 공원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마오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토루아도 가봐야 합니다. 마오리 문화가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오클랜드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마오리 전통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전통 음식인 항이(Hangi)도 맛볼 수 있어 뜻깊은 체험이 될 것입니다. 이렇듯 오클랜드 근교 여행지는 지역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
오클랜드는 북섬에 위치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는 360도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타워입니다. CBD 시티 한복판에 있으며, 전망대에 오르면 하우라키 만의 탁 트인 뷰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이 타워에는 액티비티도 체험할 수 있는데 전망대 바깥으로 걷는 스카이워크와 192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점프가 있습니다. 멋진 뷰를 감상했다면 오클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오클랜드 박물관을 추천합니다. 도메인 공원 안에 있는 박물관은 마오리 문화와 전쟁 기념관까지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유물, 조각, 전통 가옥에 대해 볼 수 있어 원주민들의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시내에서 버스 타고 15분 거리에 있는 오클랜드 동물원을 추천합니다. 뉴질랜드의 고유의 동물부터 전 세계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키위새는 뉴질랜드의 상징과 같은 새이며 개체수가 많지 않습니다. 야행성이고 빛과 소리에 예민한 새라 전시관은 어둡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쉽게 볼 수 없는 동물이니 아이와 함께 여행 중이라면 꼭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운트 이든은 도심 속에서 신비로운 대자연을 만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이 명소는 196m 높이로 오클랜드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며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마오리족은 이 분화구를 '땅 속 신의 그릇'이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오클랜드는 세련된 매력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여행지로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알찬 여행을 즐겨보세요.